공공기관 이전 확정...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지 최종 선정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형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등 새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곳은 GTX-A노선 개통 예정과 더불어 3호선 연장계획,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기에 파주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정신도시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파주시 아파트값은 올해 1~5월까지 8.13%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아파트값이 하락(0.17 감소)했던 것에 비해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파주의 아파트 값 상승 주요 원동력에는 교통 호재가 꼽힌다.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수도권 최대 교통 호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운정역(가칭)을 기점으로 서울역~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다.
또 4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사업이 포함됐다. 일산 대화역에서 운정을 거쳐 금릉역까지 10.7km를 연장하는 안으로 개통 완료 시 파주에서 강남까지 환승없이 이동 가능하다.
운정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됐다. 지난 5월 파주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이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과원은 중소기업 지원, 과학 및 산업분야 기술연구 및 촉진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이처럼 파주 부동산이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제일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분양에 돌입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는 파주 운정신도시3지구 A10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104㎡로 중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고루 구성됐다.
인근에 신촌산업단지, 문발산업단지, 파주출판단지가 위치하고, 차로 20분이면 파주 LCD일반산업단지(LG디스플레이), 탄현국가산업단지, 축현1•2산업단지까지 접근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도 높다.
청약은 7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