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가스터빈 운영기술 개발 통해 선도적 역할 수행 자처
한국서부발전, 가스터빈 운영기술 개발 통해 선도적 역할 수행 자처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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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부발전연구소에서 열린 가스터빈 기술세미나 및 연구과제 성과발표회
8일 서부발전연구소에서 열린 가스터빈 기술세미나 및 연구과제 성과발표회

한국서부발전은 7월 8일, 9일 양일간 서부발전연구소에서 서부발전 임직원을 포함한 발전사 가스터빈 전문가, 창원대학교, 두산중공업, 발전설비 정비 전문업체 등 가스터빈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기술세미나 및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대 정연길 교수의 가스터빈 고온부품 기술개발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가스터빈 고온부품 손상 사례, 가스터빈 연소기 튜닝 사례, 최신 가스터빈 연소기술, 서부발전연구소 연구과제 성과발표, 국내 가스터빈 설비개선 및 고장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은 가스터빈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가스터빈 제작, 운영, 정비 기술의 국산화 등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김포열병합발전소에 ‘한국형 가스터빈’을 실증할 계획이다. 2023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창 건설 중이다. 또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가스터빈 발전기술’을 개발, 가스터빈 연료를 단계적으로 천연가스에서 수소로 대체해 이산화탄소를 30%에서 최대 100%까지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가스터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터빈 기술자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범국가적 과제”라며 “가스터빈 국산화 실현을 위해 필수인 연소기 튜닝기술과 고온부품 정비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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