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머니] 장민선의 다이슈 "3기 신도시 사전청약...대신證 '라임펀드' 분조위"
[비즈&머니] 장민선의 다이슈 "3기 신도시 사전청약...대신證 '라임펀드' 분조위"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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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경제 이슈를 알아보는 장민선 기자의 '다이슈' 시간입니다. 첫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집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는 15일부터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의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3만2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기로 한 만큼 ‘내 집 마련’ 갈증이 해소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앵커]

'사전청약' 제도, 조금 생소한 거 같은데요.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주택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청약을 진행하는 ‘예약의 예약’ 개념입니다. 무엇보다 시세 대비 60~80%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요즘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신혼부부·청년에게 더 많은 청약 당첨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요. 올해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 중 절반 수준인 1만400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고요. 나머지 1만6200가구 중 약 30%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입니다.

[앵커]

네,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한동안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권이 시끄러웠는데요. 다음 주 라임자산운용의 판매사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가 열린다고요?

[기자]

금융감독원이 13일 대신증권의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2000억원 이상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 반포 WM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법리 검토를 진행해왔는데요.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타 금융사들의 분조위도 열렸는데요. 이번 분조위의 결과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대신증권의 라임 투자자들은 사기 판매인만큼 원금을 전액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금 100%를 배상하라’는 결정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원이 자본시장법 위반만을 적용해 대신증권 전 센터장의 죄를 물었기 때문에 불완전 판매로 안건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장 기자와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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