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인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2포인트(0.89%) 오른 3246.4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79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219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도 3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선물도 89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70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68개다. 3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2.04%)과 은행업(+2.01%), 철강금속업(1.88%)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89%) 해운사(-1.49%) 게임엔터테인먼트(-1.12%) 생물공학(-0.48%) 컴퓨터와주변기기(-0.4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야놀자 관련주(+4.57%), 건설 중소형(+3.74%), 메타버스(+3.55%), 온실가스(탄소배출권)(+3.5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코로나19(치료제/백신)(-0.08%), 카지노(-0.34%), 교육/온라인(-0.35%), 해운(-0.6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8% 상승한 7만79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2%)가 소폭 상승했고, LG화학(1.92%), 삼성바이오로직스(1.52%), 현대차(1.77%), 기아(1.98%)가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3.50%), HMM(-1.90%) SK바이오사이언스(-3.12%), 두산중공업(-2.30%)이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55%) 오른 1034.6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55억원, 43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1432억원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