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1포인트(+0.77%) 상승한 3271.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2596억 원을, 기관은 3072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639억원을 팔아치웠다. 6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07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가구(+4.33%) 전자제품(+2.97%) 전기제품(+2.64%) 증권(+1.71%) 손해보험(+1.70%) 부동산(+0.17%)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해운사(-0.76%) 운송인프라(-0.22%), 제약(-0.12%)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장비(+3.88%), 2차전지(+3.45%), 키오스크(+2.87%), 가상현실(AR)(+2.56%), 마켓컬리 관련주(+2.3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K-뉴딜지수(바이오)(-0.82%), 쿠팡 관련주(-0.59%), 재택근무/스마트워크(-0.05%), 수산(-0.3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3% 오른 7만9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5.38% 오른 44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2.50%), 삼성SDI(+2.74%), LG전자(+3.1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0.62%), LG화학(-1.06%), 삼성바이오로직스(-0.5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주연테크(+28.89%), 부국철강(+29.89%), 한세엠케이(+23.3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JW중외제약우(-2.99%), 신풍제약우(-0.7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84%) 오른 1043.3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656억 원 규모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06억 원, 301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