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1.00%) 하락한 3244.0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9393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4540억원을, 기관은 4594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183개, 하락 종목은 679개이며 나머지 5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유틸리티(+2.13%)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0.88%) 통신장비(+0.8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IT서비스(-0.53%) 제약(-0.35%) 식품(-0.31%) 기계(-0.72%) 담배(-0.4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3.43%), 통신(+0.88%), 2차전지(+0.64%), 치매(+0.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카지노(-0.06%), 통신(-0.17%), 코로나19(화이자)(-0.46%), 제약업체(-0.1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00% 내린 7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9% 오른 91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1.40%)이 상승한 반면 LG전자(-1.87%), KB금융(-2.67%), 신한지주(-1.4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솔루엠(+12.87%), 금양(+11.52%), 넥스트사이언스(+8.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양사우(-3.75%), 한세엠케이(-8.76%), 한국주강(-8.78%) 등은 하락했다. 신일전자(+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20%) 하락한 1049.83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106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68억원을, 외국인은 34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