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업 맥스트, 공모주 역대 최고치..."청약 경쟁률 6763대 1"
메타버스 기업 맥스트, 공모주 역대 최고치..."청약 경쟁률 6763대 1"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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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스트]

19일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맥스트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700대 1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맥스트 상장 주관사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공모 수량 25만주에 대해 청약 수량 8억4546만8680주가 몰렸다.

청약 수량에서 공모 수량을 나눈 단순 경쟁률은 3391.87대 1이다. 균등배정을 반영한 최종 경쟁률은 그 2배인 약 6763대 1이다.

지난 1월 모바일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기록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4397.67대 1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엔비티 청약 때는 균등배정이 도입되지 않았다. 따라서 청약 수량에서 공모 수량을 나눈 경쟁률 기준으로는 맥스트가 역대 2위다.

청약 증거금은 6조3410억원이 모였다.

앞서 맥스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약 150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솔루션 업체로 지난 5월 초에는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eXtended Reallty)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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