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주가 급등…"신일전자 상한가"
역대급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주가 급등…"신일전자 상한가"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19일 이번주 30도를 웃도는 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선풍기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선풍기 등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신일전자[002700]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가격상승제한폭(29.80%)까지 오른 2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만주와 8만주를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36만주를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다. 

창문형 에어컨 등을 판매하는 파세코[037070]는 13.41% 오른 2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일(1만9000원) 이후 주가가 50% 가까이 뛰었다.

에스씨디[042110]는 8.55% 치솟은 3175원에 종료했다.

에스씨디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등에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공급업체인 태경케미컬[006890]은 6.02%, 제습기 등 생활가전업체인 위닉스[044340]는 3.36% 각각 상승했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한 영향으로 폭염주의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19일 기상청은 이번주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