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대표 마창민)와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하여 완성됩니다. 모든 상판의 설치가 완료되면 총 길이 3.6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모습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와 DL이앤씨는 상판 설치를 위해서 자동 리프팅 갠트리라는 장비를 적용했습니다. 이 장비는 설치와 해체가 용이해 일반적인 갠트리에 비해 공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양 사는 상판 설치 작업을 올해 9월까지 완료한 후 상판 용접 및 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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