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다섯 계단 내려간 것을 두고 "기업 분할로 인한 일시적 순위 하락"이라며 "내년부터는 기존 평가 방식을 적용받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DL이앤씨는 평가액 6조4992억원으로 8위에 등재됐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대림산업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시평에서는 기업 분할로 신설법인으로 간주 돼 평가됐습니다.
DL이앤씨는 기업분할로 인해 경영평점을 1점으로 적용 받았고 자본금은 건설업 기업진단지침에 따라 자본금을 재평가 받은 것이 순위 하락의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올해 기업분할로 다른 평가방식이 적용돼 일시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며 "경영평점과 자본금 평가가 달라지는 만큼 내년에는 순위가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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