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만29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은 제로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대출이나 세금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투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하반기에도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공급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롯데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 중입니다. 서울 강서구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2층,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이 조성됩니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는 창동민자역사 복합개발지구 ‘아레나 X 스퀘어’ 상업 시설이 분양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7293㎡규모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가깝습니다.

롯데건설은 내달 마곡지구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하 6층~지상 15층, 총 876실 규모로 판매시설과 업무시설로 구성됩니다.

이정헌 기자 jeongheon2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