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추첨제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추첨제는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급됐던 분양 단지들의 청약 당첨 가점이 높았던 만큼 이를 피해 추첨제 단지로 돌아서는 수요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당첨이 그야말로 로또로 불리고 있는 만큼 저가점 수요자일수록 추첨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달까지 분양시장에는 추첨제 물량으로 구성된 단지들이 공급이 눈길을 끕니다.
대우건설은 30일 경북 구미시에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선보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총 819세대 규모입니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고 추첨제 물량을 보유합니다.
세영종합건설은 이달 경기 포천시에 ‘포천 리버포레세영리첼’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454세대 규모로 60% 추첨제를 적용 받습니다.
DL이앤씨는 8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7층, 총 593세대 규모입니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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