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美제약·바이오업계 공동 투자 ... '오픈콜라보레이션 확대'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美제약·바이오업계 공동 투자 ... '오픈콜라보레이션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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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올바이오파마(공동 대표 박승국•정승원)가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사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양사는 100만 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뉴론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소재 바이오텍으로, 파킨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수 교수와 ICU 메디컬 CEO를 역임했던 로페즈(George A. Lopez)가 공동 설립했고 미국 제약회사 렉산의 연구개발 부사장 경력 등 35년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갖춘 김덕중 박사가 현 대표로 재임 중에 있습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글로벌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간 한올이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질환 영역에도 거침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덕중 뉴론 대표는 “앞으로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공동개발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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