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인 6일 금융주 시가총액 1위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따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뱅은 시초가 5만3700원 대비 18.81% 오른 6만3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000원보다 37.69% 높은 수준입니다.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시초가 대비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26.63% 치솟은 6만8000원까지 올랐다. 주가 급등으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30조여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2위입니다. 상장과 동시에 기존 금융주 1위인 KB금융(약 22조원)을 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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