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 IRP 고객투자수익율 연평균 16%..."IRP 보관 수수료 무료"
한국포스증권, IRP 고객투자수익율 연평균 16%..."IRP 보관 수수료 무료"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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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포스증권]

한국포스증권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발표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부문에서 연수익률 15.8%를 거둬 2분기 연속 온라인증권사 중 1위, 전체 금융회사 중 2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전 고객 대상으로 IRP 보관수수료 무료화를 전격 도입합니다. 이번 혜택은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같게 적용됩니다. 이전에 퇴직금을 포스증권에 맡긴 고객도 수수료 무료화가 적용되는 18일부터는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번 투자성과는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주식 상승장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형 펀드 같은 공격형 상품에 적극 투자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실제 한국포스증권 IRP 투자고객의 원리금 비보장 투자비율은 77%에 달해 다른 금융사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동기간 IRP투자자 고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펀드들로는 △ AB미국그로스증권, △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0혼합자산 △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 △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1채권 등이 있습니다.

한편 포스증권의 원리금 보장 상품의 연수익률도 1.74%로, 전체 증권사 중 1위, 다른 금융업권 포함해 전체 5위를 기록했습니다. 원리금을 보장하는 안전자산인 IRP 예금 상품의 경우 포스증권에서 이용 가능 한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47%(2021.08.05기준)입니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금융소비자 보호법으로 예전보다 펀드투자가 불편해진 가운데서도 온라인 펀드투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월별 2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증권사가 IRP 보관수수료 무료정책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 기존 오프라인 클래스 대비 1/3 수준의 판매보수 체계를 가진 S클래스로 투자해 장기수익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매 보수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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