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240억' 달성 ...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0배 성장했다
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240억' 달성 ...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0배 성장했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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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240억원, 영업손실은 65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특히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매출 성장세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비 지출, 세노바메이트 온라인 광고 진행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상반기 누적으로는 흑자(109억원) 를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전분기 대비 60%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 2분기 매출 1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처방 수(TRx)도 전분기보다 38% 증가한 20,445건을 기록했고, 특히 6월 처방 수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치료제들의 출시 14개월차 평균 처방 수를 180%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의 경우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제품명 ‘온투즈리(ONTOZRY®)’로 지난 6월부터 독일 판매를 시작했으며, 동월 영국 의약품규제청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및 ‘카리스바메이트’를 근 시일내 임상 1b•2상을 완료할 예정이며, 항암 신약의 경우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등 신약개발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춘 ESG경영 체계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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