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립준비 청소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
삼성전자, 자립준비 청소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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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이명연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10일 전북 전주시에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개소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는 오피스텔 건물에 입주해 실제 자립한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병원·약국·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센터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2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최대 6일간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4개로 구성됐습니다. 

연인원 34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통해 자립준비 청년이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청년으로 커 가길 기대하며,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어른으로 성장할 때까지 전북도는 걸음을 맞춰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와 함께한 지원이 8년차를 맞이했다"며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은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에 굿네이버스가 동행해 기쁘다"며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아진 새로운 희망의 디딤돌이 하나 더 놓여지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든든한 희망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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