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분기 매출 32.1% 증가한 1,474억 원 달성 ... '주력 전문의약품의 지속 성장'
동아ST, 2분기 매출 32.1% 증가한 1,474억 원 달성 ... '주력 전문의약품의 지속 성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한종현)가 2021년 2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ETC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YoY) 기저효과 및 주력품목의 지속 성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32.1%증가한 1,474억 원으로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지속 성장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나타난 2분기 매출 하락에 대한 기저효과와 국내의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외수출 부문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WHO),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등의 매출이 성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고,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R&D 비용(임상 진행) 및 판관비(마케팅 및 수출 운반 비용)가 증가했지만, ETC 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으로, KIST로부터 타우단백질 관련 치매치료제 선도물질 확보 및 대구첨복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