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가 6월 결산 법인으로 12일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제6기(2020.7~2021.6)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연구인력 및 R&D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187억 8,576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6억 9,234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상장주식평가이익으로 전년 동기대비 73억원(48.7%)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상장 첫 해인 올 해 상반기까지는 기업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을 준비하는 단계였다”라며 “올해 4분기부터 백신 CMO 사업의 매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의 조속한 상업화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체의약품 전문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컨소시엄에 백신 원액을 제조하는 DS(Drug Substance) 생산업체로 참여하며 올해 코로나19 백신 CMO사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충북 오송에 총 생산 규모 10만리터의 백신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이달 시험가동에 이어 올해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백신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에 회사는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를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