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상반기 영업이익 93억 기록 ... '사상 최대 규모 달성'
마크로젠, 상반기 영업이익 93억 기록 ... '사상 최대 규모 달성'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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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대표 이수강)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634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5%, 650% 증가한 수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크로젠은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에도 국내외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입장입니다. 

핵심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의 안정세를 이어가며 신사업인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일본과 유럽법인의 성장도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법인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호실적을 기록했고, 유럽법인은 주요 거점의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의 결실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마크로젠은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신사업 본격화에 나서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또한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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