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로 출범..."25년 순자산가치 75조 목표"
SKT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로 출범..."25년 순자산가치 75조 목표"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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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CEO
박정호 CEO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가 인적분할로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합니다. 

SK스퀘어는  다양한 ICT 포트폴리오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 역량 확보와 함께 글로벌 超협력을 가속해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영역에서 ▲적극적 투자/ M&A  ▲New ICT 포트폴리오 성장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2025년에는 현재의 세 배인 75조 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SK스퀘어는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등 다양한 New ICT 영역에서도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 이끌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박정호 CEO는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하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SKT 박정호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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