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130% 상승한 32억 원 기록 ... '반려동물 제품 유통사업 호조'
이글벳,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130% 상승한 32억 원 기록 ... '반려동물 제품 유통사업 호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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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32억 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0% 상승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8억 원, 19억 원으로 각각 125%, 289% 대폭 상승하고, 매출은 103억 원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이번 호실적이 반려동물 사업부분 성장과 내수용 동물약품 공급량이 증가한 결과로, 반려동물 사업부의 매출향상이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매출은 전년대비 14% 늘어났으며, 신축공장의 감가상각비가 일부 종료되면서 제품 원가가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글벳은 하반기 실적이 더욱 탄탄할 것이다는 입장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1조원대에서 2020년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6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만큼, 회사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유통라인 추가 확보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글벳 관계자는 “호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였고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성장하는 만큼 하반기에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려동물 사업부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약업체들과 추가적인 CMO계약을 추진하여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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