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차별화된 R&D 전략으로 혁신항암신약 개발 한다" ... '9초 상장 예정'
에이비온, "차별화된 R&D 전략으로 혁신항암신약 개발 한다" ... '9초 상장 예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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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주요 파이프라인
▲에이비온 주요 파이프라인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23일 발표했습니다. 

에이비온은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하고 있는 곳으로,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을 잠재 환자군에 약물을 투여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비온은 고형암 중 비소세포폐암을 첫 적응증으로 한 c-MET표적항암제 ‘ABN401’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계와 문제점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발성경화증 및 바이러스성 감염병 치료제 ‘ABN101’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1차 적응증으로 다발성경화증을 타깃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인터페론 약물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로도 동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는 “임상 개발 중인 c-MET표적항암제는 현재 소수에 불과하고, 해당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온은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수출 토대를 마련한 내실 있는 기업”이라며, “상용화된 다른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로 지금도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프리미엄을 반영해 기술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차별화된 R&D 전략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미 다수의 정부 과제 수행과 핵심 특허 확보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지도, 신뢰도를 제고해 글로벌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9월 초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에이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80,000주,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14,500원~17,000원이며 오는 8월 24일~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30일~31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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