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 사업으로 'e-Platform'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e-Platform' 사업은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리스나 재사용에 필요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최근 전기차가 점점 더 늘어나는 만큼 배터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 사업을 선점하게 된다면 전기차 정비 서비스, 이동형 긴급충전 서비스 뿐 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의 렌탈 사업과 노후된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 등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집니다.
[김혜민 LG에너지솔루션 책임: 해당 사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할 핵심 역량입니다. 지금까지 축적해온 배터리 데이터 및 차량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나 리유즈에 필요한 인증서비스 등 e-Platform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갈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전기차 렌터카 업체,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과 맺었던 'BaaS(Battery as a Service)' 업무협약도 e-플랫폼 사업의 준비단계라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만으론 미래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같은 협약을 통해서 전기차에 관한 서비스를 개발 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김혜민 LG에너지솔루션 책임: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롯데렌탈과 다양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롯데렌터카 고객들에게 제공해 사용 편의성과 함께 전기차의 잔존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세계 1위의 배터리 회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오는 10월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신사업과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한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