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
럭셔리 + 지속 가능성 =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2일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을 공개 선언했습니다.
[씽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저희는 5년전, 럭셔리 브랜드로 제네시스의 출범을 말씀드렸으며, 지금까지 우리의 여정은 치열하고 대담하며 성공적이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제 완성된 라인업과 상품성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한번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선보이며,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씽크] 장재훈 / 제네시스 사장 : 제네시스는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를 통해 완전한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는 순수 전기차로 출시하며, 2030년 40만대 판매 규모의 '100% 무공해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특히, 제네시스는 그룹사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와 부품, 생산 공정 등 전부문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럭셔리'라는 고유의 가치에 '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가치 융합을 모색하는 제네시스의 행보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