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1포인트(+0.79%) 상승한 3201.0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575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769 원을, 개인은 46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52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15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17%) 운수장비(+1.26%) 운수창고(+1.06%) 전기·전자(+1.00%) 의약품(+0.94%) 철강및금속(+0.76%)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0.71%) 전기가스업(-0.13%) 비금속광물(-0.08%) 섬유·의복(-0.02%) 등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79% 오른 7만6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LG전자가 10.04% 오른 15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9.12%), 크래프톤(+3.56%)이 상승한 반면 LG생활건강(-1.97%), 셀트리온(-1.74%), 카카오뱅크(-1.3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그 외에도 DSR제강(+15.35%), 두올(+14.48%), 이연제약(+12.0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스타코(-11.55%), F&F홀딩스(-8.92%), 덕성우(-7.88%) 등은 하락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64%) 상승한 1053.8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113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90억원을, 개인은 70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