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과 오후 내내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습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640억원을, 기관은 445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97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42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12개 종목이 하락,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무역회사와판매업체(+5.5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축자재(+3.77%) 전기장비(+1.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자제품(-2.99%) 제약(-1.1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K-뉴딜지수(2차전지)(+3.03%), 탄소 배출권(+2.12%), 백화점(+1.71%), 두나무관련주 (+1.36%) 5G(+1.3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크래프톤관련주(-1.73%), 은행(-1.11%), IT대표주(-0.7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91% 오른 7만73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LG화학이 3.45% 오른 75만원에 마감했으며, 삼성SDI(+0.92%), 현대모비스(+0.72%)가 상승한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8.06%), 크래프톤(-5.21%)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 외에도 후성(+23.79%), 한전산업(+11.11%), KCC(+14.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종근당홀딩스(-1.16%), 효성화학(-0.40%), 삼부토건(-12.8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신한 FnGuide 메타버스 ETN(+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210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744억원을, 외국인은 1207억원을 각각 팔아치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