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대표 양원석)가 넥스트사이언스, 에이치엘비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부터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총 투자규모는 950억원 규모로 3자배정 유상증자 금액 400억과 전환사채 발행금액 550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유상증자 자금 납입이 완료될 경우 넥스트사이언스가 지트리비앤티의 최대주주로 등극합니다.
특히 회사는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투자로 자금 유동성이 확보돼 FDA에 Pre-BLA 미팅 신청을 준비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RGN-259)를 비롯해, 교모세포종 치료제(OKN-007),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등의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입장입니다.
지트리비앤티 양원석 대표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뇌교종 치료제 임상에 진입하는 한편 iEAP 승인을 위한 컨설팅 업체를 곧 선정해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 진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트리비앤티와 에이치엘비는 모두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인적ㆍ기술적 협력이 기대되고 있으며, 백신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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