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컴투스, 실적 발표 앞두고 급락
[마켓포커스]컴투스, 실적 발표 앞두고 급락
  • 이영혁
  • 승인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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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이 기사는 11월4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5일 실적 발표 앞두고 동반 하락
신고가 찍고 이틀 새 두자릿수 급락
국내 모바일 게임주 중 가장 저평가-교보
차기작 성공 가능성 ↑-하이투자


앵커 - 게임주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 내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와 게임빌이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선데이토즈는 7일, 위메이드는 오는 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들 종목들의 주가도 좋지 않았습니다. 오늘 장에서 컴투스는 전일대비 6.83% 급락한 16만5000원에 장을 마쳤고요. 게임빌은 3.72% 하락했습니다.

앵커 - 지난 주까지는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나요?

기자 -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지난 주 52주 신고가를 경신할 정도로 흐름이 좋았습니다. 이 두 종목의 시가 총액이 합쳐서 2조 9000억원에 육박해 향후 엔씨소프트를 누르고 게임 대장주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막상 실적 발표가 임박해오자 주가 급락한 것입니다. 컴투스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에만 주가가 15%나 빠졌고요. 게임빌도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앵커 - 이틀 동안 급락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에서는 아직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요?

기자 - 오늘 교보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나란히 커버리지를 개시했는데요. 우선 교보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모바일게임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 컴투스라고 설명했습니다. 목표가는 24만원인데요. 서머너즈워가 3분기에도 일평균 매출이 8~1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쿵푸펫과 프로야구2015 등 신작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차기작들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요. 길드전 도입시 서머너즈워의 라이프 사이클이 더욱 길어질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28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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