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한국전력, 방어주 매력+실적·배당 기대 ‘상승’
[마켓포커스]한국전력, 방어주 매력+실적·배당 기대 ‘상승’
  • 김도엽
  • 승인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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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이 기사는 11월5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방송 영상 보기>

◆앵커> 이번에 알아볼 종목은
인데요. 오늘 장에서 강세 보였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전력은 0.74%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틀째 강세입니다. 엔화약세로 수출주들이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대표적인 방어주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방어주로서 주목받는 것도 받는 거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3분기뿐만 아니라 이후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요.
은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14조9413억원, 영업이익은 112.3% 증가한 3조286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저 발전비중 확대 등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 “원전가동 정상화 및 석탄과 LNG, 유가 등 연료가격의 전반적인 하향안정으로 전력요금 인상 없이도 내년에도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실적뿐 아니라 배당 확대에 대해서도 시장에서는 주목하는 분위기인데요?

기자> 한국전력은 유틸리티 업종의 대표적인 종목인데요. 유틸리티 업종은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최경환 경제팀이 특히 강조하는 것이 배당 확대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한국전력과
등 유틸리티 업체들의 배당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유틸리티 업종은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높아진 배당성향 및 환율, 유가 등 대외변수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은 “올해 실적 회복으로 의미 있는 배당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예상실적기준 배당수익률은 2.8%이며, 내년 본사 부지 매각으로 특별배당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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