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변이'까지 치료 기전 적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종근당, '변이'까지 치료 기전 적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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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나파벨탄주 제품 사진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 나파벨탄주 제품 사진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우크라이나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Ukraine)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종근당의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 입니다. 

이에 회사는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기관∙다국가 무작위 배정 방식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백신뿐만 아니라 여러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 인도, 페루 등 여러 국가로 임상을 확대하여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국내 임상은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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