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교수 추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교수 추천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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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금통위원 추천인. [사진=한국은행 제공]

2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박기영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추천했습니다.

이번 추천은 지난달 20일 금융통화위원에서 물러난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것으로, 최종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박 교수는 199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2006∼2007년 미국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했습니다. 2015년~2019년 한은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과 2019~2021년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날 기준 만 50세로, 임명이 확정되면 2014년 5월 13일 임명된 함준호 금통위원(당시 50세 3개월)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 됩니다. 임기는 고 전 위원의 잔여 임기인 2023년 4월 2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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