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제약, 올 8월 기준 전문의약품 매출 61% 증가 ... "최대 실적 달성 눈 앞"
에이치엘비제약, 올 8월 기준 전문의약품 매출 61% 증가 ... "최대 실적 달성 눈 앞"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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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에이치엘비제약
▲사진제공: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제약(대표 박재형)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발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일 회사는 올해 8월 기준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1.5% 성장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이치엘비제약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결에는 기존 일반 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만성질환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의 처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 8월, 에이치엘비제약이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을 이용한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휴메딕스에 라이선스 아웃했던 경험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지난 2월 기존 남양주 공장의 3배 규모에 이르는 향남공장을 삼성제약으로부터 인수하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고, 주력 제품이었던 정제/캡슐 제품에 더해 주사제, 수액제, 액제, 우청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추가한 것도 영향을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지난 3월 미국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에 미화 1000만불을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한편, 최근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이 주도한 지트리비앤티 인수에도 참여해 미래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는 “에이치엘비그룹에 편입되면서 확보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향남공장 인수, 신제품 개발, 사업다각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었다”며 “에이치엘비그룹 내 제약ㆍ바이오 계열사들과 공동투자,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조직의 확대를 통한 맞춤형 고객 관리로 높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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