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등 사업다각화 집중
방송장비 업계 강자로 '우뚝'
방송장비업체 비덴트가 신사업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덴트는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 주주로, 기존사업과 가상자산 투자 성공으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00%나 증가했습니다.
최근엔 가상 자산 외에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 공략에 나섰습니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안민욱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 이사 : 최근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현실을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며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블록체인을 결합한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며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덴트는 빗썸라이브 스튜디오 구성 등 신사업의 다양한 방면에서 참여 및 협력하고자 합니다.
또 주력인 방송용 장비사업에서도 자체기술확보와 최신기술 도입으로 국내외 방송장비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 방송 장비 시장에서 90%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한 비덴트. 글로벌 시장에서도 넷플릭스와 디즈니, 애플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해 매출 2위를 차지하며 톱티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민욱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 이사 : 사업초기부터 고유의 색보정 기술과 이것을 실현할 FPGA를 자체 설계하고, 지속적인 생산 품질 관리로 정확한 컬러와 우수한 화질을 유지해 가고 있습니다. 시대별 최신 기술인 OLED 모니터, 4K Reference 모니터, HDR 모니터들을 출시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방송장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비덴트.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미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