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솔브레인, 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
[마켓포커스]솔브레인, 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
  • 이영혁
  • 승인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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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이영혁 기자]이 기사는 11월28일 ‘아시아경제팍스TV’ <내일장 핵심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 - 이번 특징주는
입니다. 올해보다는 내년 이후의 모습에 매기가 쏠린 모습이에요?

기자 - 솔브레인이 증권가의 내년도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솔브레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형 축소 및 수익성 악화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 실적을 바닥으로 내년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에 상승했습니다. 오전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결국 6.33%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이달 들어 상승률도 18%를 넘겼습니다.

앵커 -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생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기자 - 솔브레인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326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상반기와 비교해, 그리고 당초 전망치보다는 상향된 실적을 보여줬는데요. 업황 호조로 반도체 소재 매출이 증가했고요. 디스플레이 소재도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비용절감 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전분기대비 적자폭은 큰 폭으로 축소됐습니다.

앵커 - 이제 중요한 건 앞으로의 실적인데요. 증권사 전망 소개해주시죠.

기자 - IBK투자증권은 내년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제품의 패널 확대로 디스플레이 소재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고요. 아이엠투자증권은 스마트폰 사업의 채널 재고조정이 마무리됐고 OLED 가동률 상승 등으로 내년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아직도 실적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Thin Glass 부문의 원가절감 노력이 계속된다면 지난 2년간의 실적 역성장이 내년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오늘 나온 세 증권사의 리포트가 비슷하게 실적 회복을 전망한 반면 목표가 설정에는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요. IBK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7천원 상향해 4만2000원으로 올렸고요. 아이엠투자증권은 3만9000원을 유지한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Trading Buy로 상향조정했지만 목표가는 가장 낮은 3만4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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