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산림행정으로 자연녹지 조성
[성남=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성남시는 전체 면적의 약 50%에 해당하는 7101ha의 산림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 1월 드론 2종 자격증 소지자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공개 채용하고, 장비를 보강해 '스마트 산림행정' 구축에 나선다.
시는, 현재 보유한 7대 외에 산림 행정용 드론 2대를 추가로 사들여 자연녹지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구매하는 드론과 전담 인력은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예찰, 산림·녹지 분야 홍보영상 촬영, 산불 지휘 차량 시스템 고도화 등에 투입된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산림 분야 드론을 보유한 시·군은 9곳에 불과하고, 담당자의 잦은 부서 이동과 본연의 업무 외의 업무가 많아 드론 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성남시는 산림 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도 접목해 상황별 결과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하는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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