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웰스, ‘위드코로나’에도 수요 지속 전망...‘맞춤 가전’ 제품군 확대한다
[이슈]웰스, ‘위드코로나’에도 수요 지속 전망...‘맞춤 가전’ 제품군 확대한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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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둔 가운데 산업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의 덕을 톡톡히 누린 가전업계의 움직임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데요. ‘위드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 가전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전업계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위드 코로나'가 가전 수요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건강가전 종합브랜드 웰스는 위드코로나에도 가전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 ‘위생·조작 편의성’ 등 소비자 니즈 적극 반영...판매 증가 호황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전업계는 이 같은 흐름을 타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맞춤 가전'을 대거 출시했는데요. 

웰스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춘 렌탈 가전을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위생'을 강조하는 고객의 니즈를 십분 반영한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과 홈 가드닝 제품 '웰스팜' 등이 대표적입니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은 5월에 출시돼 한 달 만에 6000대 이상이, 여름이 지난 최근까지도 판매호조가 이어지며 2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며 "웰스팜 또한 코로나19 속 홈가드닝 트렌드 확산을 타고 올해 누적판매 4만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생' '조작 편의성' '디자인'등 맞춤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비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위드코로나에도 가전 수요 큰 변동 없을 것"...라인업 확대 방침

[사진설명] 한 교육장 내 설치된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웰스는 내년 초까지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총 4000대의 공청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공략한 결과 웰스는 지난해 약 10만 렌탈 계정을 확보해, 현재 총 80만 계정을 돌파했습니다. 

웰스가 이처럼 점유율을 확대해 온 바탕에는 여러 강점이 있는데요. 정수기 디지털 데스크탑으로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이나 일반 가정 외에 공공기관 납품 확대 등이 그런 사례입니다. 공기 청정기로 최초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군도 자랑거리의 하나입니다. 

가전업계 일각에서는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집콕 문화 흐름이 줄어들며 가전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웰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가전 수요는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상황을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관계자는 "웰스는 기존 렌탈 서비스가 가진 편의성과 함께 헬스케어 가전 영역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웰스가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웰스만의' 제품으로 위드 코로나에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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