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 관계자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는 한국부동산원과 '건물에너지 통합 DB-ESG 기업평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수행하는 '협업이음터' 사업 과제 중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협업이음터는 행정안전부가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국토부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국가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내 DB(데이터베이서)를 기업체의 ESG 평가 시 활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해당 DB에는 건물의 전기, 가스, 열 사용량 등 종합적인 건물 에너지 사용량 정보가 담겼습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를 활용해 ESG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SG 평가 중 환경 분야에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과 자원 관리, 친환경 정책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습니다.
양 기관은 방대한 DB와 협업에 따른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녹색건축센터로서 녹색건축물 인증제도와 건설업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ESG 평가 모형을 개발한 데 이어, 현황 진단과 솔루션 제공 등 온실가스 관리를 지원하는 ESG 컨설팅 상품도 출시했습니다.
정성웅 한국기업데이터 부사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협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이 한층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앞으로도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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