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9포인트(0.77%) 내린 3025.4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613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497억원을, 외국인은 29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32개, 하락 종목은 626개이며 나머지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업종별 현황은 조선(+2.93%) 게임엔터테인먼트(+1.50%) 손해보험(+0.54%) 자동차(+0.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해운사(-5.90%) 화장품(-4.73%) 가구(-2.63%) 전자제품(-2.55%) 향공사(-1.7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41% 내린 7만1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6% 오른 89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0.78%), 삼성SDI(+0.5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화학(-0.60%), SK하이닉스(-0.49%), POSCO(-2.2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그 밖에도 세원이앤씨(+18.42%), 대동전자(+15.97%), 현대두산인프라코어(+13.73%) 등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넥스트사이언스(-10.59%), HMM(-8.50%), 국보(-9.24%) 등은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28%) 낮은 1008.9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931억원을, 기관은 379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9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