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대표 양원석)가 미국내 자회사인 ReGenTree, LLC를 통해 개발 중인 희귀안과질환 신경영양성각막염(이하 NK) 치료 신약의 임상 3상(SEER-1) 결과를 미국안과학회(AA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도 미국안과학회 미팅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지트리비앤티의 SEER-1 결과는 동사의 연구진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Ora가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SEER-1은 NK 치료제로서 RGN-259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으로, 4주 투여 후 각막 상처 완치 환자 비율에서 RGN-259를 투여 받은 10명의 환자 중 6명이 각막 상처가 완치되는 효과를 확인 한 반면, 위약군에는 8명 중 1명 만이 완치되는 뚜렷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번 AAO 미팅에서의 결과 발표는 TB4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트리비앤티는 지난 9월 에이치엘비 컨소시움을 대상으로 총합 9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제13, 14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11월 16일로, 같은 날 에이치엘비 컨소시움 측의 신규 경영진이 선임되는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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