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하락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7포인트(1.29%) 내린 2970.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1만255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756억원을, 외국인은 799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2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63개 종목이 하락,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창업투자(+3.07%) 조선(+1.53%) 가구(+1.25%) 게임엔터테인먼트(+1.22%) 부동산(+0.0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제약(-3.36%) 음료(-2.36%) 자동차부품(-2.17%) 생명보험(-2.14%) 항공사(-1.9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27% 내린 6만98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오른 종목은 없습니다. SK하이닉스(-3.29%), 현대모비스(-4.36%), 셀트리온(-6.96%)이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78%) 내린 992.3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12억원을, 기관은 12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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