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에 WTO 중재 제기 가능성
中, 美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에 WTO 중재 제기 가능성
  • 오진석 기자
  • 승인 2017.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중국이 미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조사에 대해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중재를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차이나데일리 등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미국의 조치로 무역전쟁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왕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장은 양국 무역 전쟁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WTO에 중재요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부장은  “미국이 대중 무역적자 축소를 목표로 이 조사를 시작했다”며 “미국이 WTO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조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중국은 WTO에 중재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강제기술 이전 등 불공정 관행을 조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eugenejs@paxetv.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