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로봇 비서’로 내년 300만 업무시간 절감한다
KB국민은행, ‘로봇 비서’로 내년 300만 업무시간 절감한다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1.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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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개인맞춤 RPA 퍼스널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RPA 퍼스널봇’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자동화 대상 업무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RPA가 국내 소개된 무렵인 지난 2017년부터 본부 업무의 RPA 자동화 구축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6개 업무에 적용했습니다. 총 약 180만 시간을 절감했고 내년까지 300만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일반 직원도 더 쉽게 조작 방법을 익혀 개발 가능한 보급형 ‘RPA 퍼스널봇(UiPath社)’을 통해 자동화를 직접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총 85명의 희망자에게 대면과 비대면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해커톤 방식의 ‘RPA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직원의 자동화 업무 발굴하고 개발 동기를 높인 바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본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자체 개발업무를 확대해 약 40개 이상의 업무를 ‘RPA 퍼스널봇’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담당자는 “이제는 직원 스스로 다양한 업무 수행 방법을 고민하고 디지털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대이다”며, “자동화로 절약된 근무 시간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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