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제넥신, 임상승인 소식에 ↑
[마켓포커스]제넥신, 임상승인 소식에 ↑
  • 이승종
  • 승인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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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월29일 팍스경제TV '투데이 이슈&스톡'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앵커1>다음 특징주 제넥신이죠. 해외임상 승인 소식이 들려왔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제의 해외 임상과 관련해 승인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 때문에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제넥신은 전일 대비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제넥신은 그간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 한독과 공동 개발해왔는데요. 이 호르몬제가 유럽 슬로바키아의 임상심의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2> 성장호로몬 제품에 대해 확실히 시장에 관심이 높은 상황인가보죠?

기자>일단 성장호르몬 제품의 세계 시장 규모를 보면 2012년 기준 3조5000억원인데요. 글로벌 제약회사 중 노보와 화이자, 제넨텍 3개 기업이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1세대 성장호르몬제의 특성상 한 해에 300회 이상 주사를 맞아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는데요.

하지만 새 성장호르몬제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점차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더 큰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소아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임상2상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성인 및 소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2상이 모두 진행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앵커1>이번 소식이 제닉신의 반짝 성장으로 끝이 날지 지속이 될 지 궁금합니다. 시장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자>교보증권 박광식 연구원은 "고령화 사회가 빠른 속도로 진입함에 따라 각종 만성질환의 급증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때문에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원천기술인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수술 않고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인을 대상으로 상당한 편의성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시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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