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해사례 애니메이션 제작..."산재예방 강화"
서부발전, 재해사례 애니메이션 제작..."산재예방 강화"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1.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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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고사례를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전사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서부발전이 제작한 ‘발전현장 재해사례 애니메이션‘은 3D 영상 기반으로 총 28편입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가상의 캐릭터가 최근 10년간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사례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제시합니다.

애니메이션은 재해사례와 안전수칙, 안전홍보의 내용으로 모든 영상이 1분 이내로 만들어져 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습니다. 또 서부발전의 마스코트인 위피(Weepy)가 ‘안전과 함께’라는 안전송을 부르는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도 제작했습니다. 

구성별로는 저탄장 컨베이어 벨트 절단 작업 중 절단사고, 공기예열기 정비 중 협착사고, 탈황설비 용접작업 중 화재, 크레인 해체 작업 중 근로자 추락 등 재해사례 총 23편으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서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해 모바일 안전신고센터 활용법, 필수안전수칙(WP-Star 10), 위험예지활동(TBM, Tool Box Meeting) 활용법 등 안전규정 관련 영상 5편을 만들어 발전소 출입근로자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따분한 안전교육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직원들이 쉽고, 재밌게 사고사례와 안전규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오는 13일부터 애니메이션을 전사 사내방송을 비롯해 유튜브, SNS 등에 공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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