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 내놨다..."AI 개발에 필요한 GPU 대규모로 넓힌다"
KT,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 내놨다..."AI 개발에 필요한 GPU 대규모로 넓힌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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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대표이사 구현모)가 클라우드 기반의 GPU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0월 밝힌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의 협력 결과입니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국내 최초로 고비용의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입니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또는 AI 개발자 등은 GPU 자원을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할당 받아 사용하고 이후엔 반납하면 됩니다.

실제 개발과정에서 GPU는 개발기간 전체에 필요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 모델학습 등에만 활용되며 GPU를 필요한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어 개발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대규모 GPU 자원 필요 시 원활한 확장을 지원하며 특정 시점에 준비된 전체 GPU가 모두 활용돼 서비스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KT와 모레는 이번 상품 출시에 이어 2022년에는 초대규모 GPU 팜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전용 AI 반도체 칩을 제작해 GPU 기술 국산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2022년 2월까지 GPU 인프라를 무상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상머신(VM) 이용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KT Cloud/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AI개발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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