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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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효율 개선 등 녹색프리미엄, PPA 등으로 RE100 이행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14일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에서 열었다.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써 지자체 최초로 용역을 추진했으며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안산시는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방안으로는 △자가시설 설치 후보지 선정 △재생에너지 비용 및 발전량 효율성 고려 △건물 효율개선사업(ESCO, BEMS 설치후 세제혜택 등) 확대 등이 논의됐다.

공공기관의 경우 △건물 에너지효율 진단 △태양광 설치된 공공기관 우선 참여 △노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 에너지효율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또 산업단지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직접거래(PPA·Power Purchasement Agreement),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등으로 RE100 이행을 높이는 한편, 재생에너지 비용 최소화 및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기에 직접 태양광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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