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 돌’ 연말 간담회 등
남양주시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 돌’ 연말 간담회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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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 ‘24시간 돌봄 마을‘ 비대면 성과보고회
△남양주시청년협의회 및 기쁜누리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산타꾸러미’ 진행
'남양주 아·이·돌'이 네트워크 16개 기관 연말 간담회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이 네트워크 16개 기관의 19명의 위원과 비대면 연말 간담회를 지난 13일 진행했다.

'남양주 아·이·돌'은 남양주시 동부 권역(화도, 수동, 호평, 평내)의 아동·청소년 관련 25개 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아동·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지역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간담회는 올 한 해'남양주 아·이·돌'의 활동과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위기 아동·청소년 문제를 예방 및 대응해 안전한 돌봄·보호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내년도 계획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트워크 기관 실무자는 "올해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지역사회에서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산타꾸러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2일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청년협의회 후원 및 주관으로 기쁜누리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4명과 함께 '산타꾸러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활동인 베이킹 수업(케이크, 마카롱)과 최근 각종 SNS와 학교폭력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들을 위한 예방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청년협의회 전명호 회장은 "아이들이 영상매체, 특히 SNS 사용이 많아지면서 학교폭력을 유행처럼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학교폭력 행위의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형성의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24시간 돌봄 마을' 

지난 13일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24시간 돌봄 마을' 2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진행 중인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지지망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햇수로 3년을 맞은'24시간 돌봄 마을'사업의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추진방향 및 지향점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남양주시청 등 다양한 협력기관 관계자가 의견을 나누고 돌봄 대상자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황세희 배분평가위원은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이 다른 복지강국과 견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체계로써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남양주시에 선도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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