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개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등
경기도 8개 교육지원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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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경기e학습터 한마당
△경기도교육청, 지역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공개
청렴 생활화 등 다양한 청렴활동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도내 25개 모든 교육지원청의 최근 1년 동안 반부패 청렴 정책과 추진 활동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눠 교육지원청별 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 평가를 받은 교육지원청은 8곳으로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성남, 수원, 시흥, 안성, 연천, 평택이다.

이들 기관은 교육구성원이 참여해 내실 있는 청렴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동아리나 연구회를 통한 자발적 조직문화 개선, 학생중심 미래세대 청렴교육, 청렴콘텐츠 홍보로 청렴 생활화 등 다양한 청렴활동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도교육청은 2022년 1월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서기관은 "교육지원청의 청렴정책 수준은 매우 우수하며, 이미 상향 평준화로 안정됐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듬해부터는 시책과 과제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을 개선해 주요 시책은 관리·운영하되, 기관 자율평가로 전환하고 청렴 문화 홍보와 확산을 중점으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도내 초·중학생 대상 '경기e학습터 온라인 축제'를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연다.

이번 축제는 올해 학생들이 공공학습관리시스템 e학습터 활용 원격수업과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비전 특강, 사례 나눔 콘서트, 온라인 박람회 운영 등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유트브 '경기e학습터'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특히 온라인 박람회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제출한 16개 작품을 전시, 공연, 체험 영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남궁명 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에 지속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학생 주도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30 진로교육체제 전환' 포럼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2030 진로교육체제 전환'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학생이 진학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정해 준비하고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로교육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과 방향 등을 제안하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2030 진로교육체제는 학생이 진로 결정권을 갖고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과정 선택 폭을 넓혀 진로 탐색과 준비, 추진 등을 통해 학생 미래와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게 하는 진로교육 새로운 방향이다.

포럼은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10년 보장 진로교육체제 구축'을 주제로 역량 중심 진로교육체제 구축 방안,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을 발표하고 교육의 봄 송인수 대표가 좌정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역량 중심 진로교육체제 구축 방안'은 진로교육 중심으로 초․중등 교육과정 전환, 진로와 직업을 연계하는 수업 변화, 학부모와 사회 인식 개선, 관련 법률 제도 정비 등 여러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한다.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은 고교와 기업이 연계한 사내학교 등을 통해 직업 교육을 강화하고 졸업 후 대학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토론한다.

도교육청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학생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을 위해 새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만들고 새로운 진로교육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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