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1월부터 세외수입 모바일 체납고지서 시범 도입 등
안산시, 내년 1월부터 세외수입 모바일 체납고지서 시범 도입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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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소년재단, 2021년 청소년 정책 간담회 개최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안산시는 내년 1월부터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모바일 체납고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현재 체납고지서는 체납자의 주민등록지로 우편 발송되고 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고 않거나 수취인 불명 등으로 반송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체납고지서가 개인정보유출 위험성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시는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편 발송에 따른 비용절감, 배송지연, 분실 우려, 개인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고, 환경보호 등 사회적비용 감소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체납고지 서비스는 신용정보회사와 협약을 맺고, 체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CI(연계정보)로 변환하여 통신사로 보내고, 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 정보와 매칭한 후 휴대폰 문자로 발송하게 된다.

모바일 체납고지 서비스로 체납자가 체납고지서를 전달받으면 본인수신 동의 절차를 거쳐 체납상세 내역을 확인한 후 은행 방문 없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간편납부 서비스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미열람자, 본인명의 휴대폰 미가입자, 법인 및 2G폰 소유 체납자 등은 종전처럼 우편으로 체납고지서가 발송된다.

안산시 청소년재단 청소년 정책간담회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안산시 청소년재단 청소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안산시청소년재단 부좌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설장 및 팀장들이 모두 참석해  안산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에 귀를 기울였다. 

참가자들은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지난여름 진행한 '2021 안산시 청소년 욕구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청소년재단에 바라는 점과 안산시 청소년으로서 시에 바라는 정책 등을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수련시설 내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공간 활용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가 증가 관련 호신술 및 안전프로그램 개설 △청소년수련시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정책 등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우리가 직접 청소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좌현 안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과 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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